오늘의 색은?
여러분이 생각하는 오늘의 색은 무엇인가요?
저는 일어나자마자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하늘색이 너무 따스했고,
나무가 살랑거리는 초록색이 절 반겨주는 것 같았어요.
이 행복한 감정이 분홍색으로 물드는 오늘을 간직하고픈 마음으로 가사를 썼습니다!
알록달록한 오늘의 색을 함께 물들여봐요. :)
시간속의 끝
문득 그럴 때 있잖아요,
아침에 눈을 떠 보면 모든 게 다 그대로인데
우리는 그대로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 때.
일어나자마자 바라본 곳이 멈춰버린 시계인데
우리의 시간도 멈춰버릴 것 같을 때.
그래도 시계를 고치면 원래대로 돌아오듯이
우리의 시간도 끝이 보이지 않길 바라며
이 노래를 썼습니다.
24/7(Birthday)
24/7은 제 생일의 숫자인 7월 24일에서 따온 제목이에요. 저를 위한 노래이기도 하죠.
늘 생일을 가장 행복한 하루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어요. 그래서 뜻깊은 날인만큼 저에게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말을 직접 해주고 싶었어요.
저 뿐만이 아니라 위로를 위한 사람들을 위해
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.
24/7처럼 오늘 하루만큼은 아프지 말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요 :)
새벽하늘
덤덤하게 헤어지며 조심스레 순간의 선택을 이해하고 인정하는, 평범하고도 먹먹한 아기자기한 곡이에요. 기분 좋게 하는 이별이 어디 흔한가요? 전 이 곡을 듣고 기분 좋게 새벽하늘에 띄워보려고 해요!
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어
어여쁘고 뜨거웠던 오늘 하루, 완벽하고 행복한 이 순간에 딱 하나 빠지는 게 있다면 달님에게 이렇게 소원을 빌거야.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어 :)
분홍빛 새벽 바다
하얀 봄에 내리는 눈꽃, 설봄.
“잔잔한 목소리로 세상을 위로하고 춤을 추게 하는
신예 싱어송라이터 설봄”
설봄의 스물두살을 노래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.
사방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새벽 아래,
바다라는 어두운 마음에 분홍빛을 물들여
따뜻함을 전해주는 #분홍빛_새벽_바다